요즘 신축 아파트는 공간 극대화를 위해 발코니 확장이 필수적으로 시공되지요.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혼동하는 게 테라스, 베란다, 발코니 이 세 가지가 대체 무엇이 다른 건지 아니면 같은 의미인지를 혼동하는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 셋의 차이점을 나열해보겠습니다.
베란다, 발코니, 테라스는 단층 구조에 없다?
위 세 가지 공간은 복층형 건축물인 서양식에서 선보인 공간으로, 흔히 우리나라 전통 가옥인 한옥에서는 적용되지 않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쉽게 설명하면 제3의 공간으로 보는 것이 가까운데요. 그렇다면 각 항목별로 어떠한 의미를 갖고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베란다 (veranda)
우리가 가장 흔하게 사용하는 용어죠. 베란다는 아래층이 위층보다 면적이 넓어야만 나오는 공간인데요. 건축물 구조상 아래와 위로 처마가 생기는데 그 위로 외벽의 돌출부, 그 공간이 바로 베란다가 되는 겁니다.
발코니 (balcony)
아파트가 많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공간을 발코니라고 하는데요. 서양 건축물을 예로 들면 창문을 열었을 때 공간이 나오는 부분을 발코니라고 합니다. 이 공간은 외벽 앞으로 돌출된 부분을 뜻하는데요. 만약 벽이 밋밋하다면 발코니가 없다고 보면 됩니다.
테라스 (terrace)
아파트에 사는 사람들이 "우리 집 테라스에 정원을 꾸밀꺼야" 라는 말을 종종 하는데요. 이는 잘못된 용어입니다. 왜냐하면 테라스는 마루를 확장한 공간이기에 1층에만 적용되기 때문입니다. 이해되셨나요?
사실 아파트에 적용되는 공간도 발코니라는 표현이 정확하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외벽 바깥으로 돌출되어야 하는데 대부분의 아파트 구조 상 안쪽으로 들어와 있기 때문인데요. 그나마 위 세 가지 중 비슷한 게 발코니기에 통용되는 용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각 차이점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오늘 하루도 즐겁고 유쾌한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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